안녕하세요!!! 수지님!!

아- 이날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아마 제 가이드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 아닐까싶어요.

구엘공원 가는길이 그렇게 험난할 줄이야 그렇죠?

그런데 정말. 단.한분도 피곤해하시는 모습없이 제 결정에 따라주시며 이동해주시고,

조금은 돌아가고 답답할 수도 있는 조그만한 마을버스를 타고

구엘공원을 올라갈 때는

힘들고 귀찮은 마음이 아닌 또 우리만이 함께한 색다른 추억이라며,

사진을 찍으시며 활-짝 웃어주시던 여러분을 정말 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사실, 그 날, 여러분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추억을 담은 것 같아,

지금까지도 그 날 만 생각하면 물론 정.말 ‘식겁’하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마음이 따뜻해 진다고 할까요? ^,^

정말 저에게도 멋진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수지님은 항상 맨 앞자리에 나오셔서 제 눈을 마주치며 열심히 투어들어주셨었는데,

히히 또 이렇게 잊지 않고 별 다섯개 주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끝나고 피곤하셨을텐데, 이어서 야간산책까지도 함께해주시구요^,^

감사합니다아아

그리고 우리는 또다른 멋진 추억을 2026년에 다시한번 만들어보기로해요!

물론 – 그날은 버스가 말썽피우지 않길 바라면서요 히히

바르셀로나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