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오늘은 빠듯한 여행 일정으로 바쁠 우리 팔로우미식구분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라는 의미로!!
바르셀로나 도심 내 공원, 그냥 공원도 아닌 이왕이면 아름답고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공원을 알려드릴까 해요!
바르셀로나에서 공원하면 “구엘공원”이 가장 먼저 딱 떠오르죠!
물론 구엘공원은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지만~ 한강처럼 가볍고 푸근한 느낌보다는 관광명소로 강하게 느껴져 피크닉을 즐기기엔 조금 아쉽다랄까요??
그래서 오늘은 편안하게 쉬면서 잠시 우리 여행의 쉼표를 찍게 해줄 바르셀로나 공원들 알려드리고자 해용.
도심 속 공원들 만나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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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타델라 공원 : Parc de la Ciutadella
이곳은 과거 마드리드 군부대 시설이 있었다가 이후1888년 바르셀로나 세계 박람회를 위해 공원으로 조성된 곳이랍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박람회를 위해 만들다 보니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꾸고자 했죠!
그래서 공원 내에 이국적인 수목들을 심어주었고 큰 호수와 인공 연못, 다양한 조각상도 설치했답니다.
다양한 조형물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인공 폭포 분수대 입니다! 화려한 장식과 웅장함으로 공원에 산챈하다보면 순식간에 시선을 빼앗기게 되죠!
그리고 이 폭포 분수대는 가우디가 학창시절 교수님을 도와드리면서 함께 했던 작품이기도 해서 유명하죠-
시우타델라 공원은 아름답기도하지만 오랫동안 바르셀로나 내 유일한 공원이었기에 현지인들이 친숙하면서도 의미가 깊은 공원이랍니다.
공원 바로 앞에는 개선문도 있어서 사진찍기 딱 좋고~ 거리 공연도 볼 수 있어서 흐뭇한 산책의 연속이랍니다
시우타델라 공원에서 바르셀로나의 따사로운 햇빛과 현지인들의 여유를 직접 만끽해 보아요-
미로 공원 : Parc del Laberint d’Horta
나 잡아 봐라~하기 딱 좋은 공원! 이름 그대로 미로 공원입니다.
연인과 함께 왔다면 한번 쯤 나 잡아봐~ 동영상은 찍어보고 싶은 그런 곳이죠..하하
물론 앉아서 휴식하고 피크닉할 수 있는 장소도 있으니 평범한 공원이 아닌 좀 특별한 곳을 원한다면 미로공원을 추천드려요!
특히나 미로공원은 그 유명한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에서도 등장했었어요~
영화에서도 귀족들이 나잡아봐라~ 놀이하는 장면이었죠!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딱 미로공원이 떠오르실 꺼에요.
무엇보다 도시의 전망도 갖춰져 있답니다!^^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건축물이나 미술작품 위주로 일정을 잡게 되죠-
저 역시도 여행을 할때 항상 건축물을 일순위로 정하고 루트를 짜는데 그러다보니 여행에 금방 지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언제가부터는 꼭 한 도시 혹은 한 나라를 여행할 때 공원을 찾아가는 일정을 넣게 되었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행 도중 느끼는 그 잠깐의 고요함 그리고 여유-
마치 3일 야근 후 포근한 침대에서 꿀잠 잔 기분 같달까요?
그 이후의 여행이 더 즐거워 진답니다!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팔로우미 식구분들도 잠시 쉼표를 찍으며 여행하길 바랄께욧!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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