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여행 :: 눈과 입을 사로잡는 보케리아시장 (La Boqueria)

점점 바르셀로나에 강렬한 햇빛이 위협하는 날씨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 수록 우리는 휴식을 잘 취하고 맛있는 음식들로 영양을 꽉꽉 채워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맛있는 과일 해산류 고기 등등으로
우리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보케
리아 시장(La Boqueria)으로 가볼까요?

 많은 관광객들이 무조건 와보는 관광명소 보케리아 시장!
또는 산 요셉 시장(Mercat de Sant Josep)은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실제로 장을 보기 위해

보케리아시장을 많이 이용한답니다~

 

람블라스 거리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보케리아 시장!

보케리아 시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아침 8시부터 저녁8시반까지 운영하고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습니다.
(하지만 토요일은 2시 이후면 문닫는 상점이 많다는 점!)
하지만 보통 바르셀로나의 다른 시장들은 2시까지 밖에 열지 않아요~
이 말은 무슨 말?
보케리아 시장만 특별하게 오후 2시 이후에도 문을 연다는건
관광객을 위해 계속 연다는 말이죠



그리고 평일 오후 2시 이후와 월요일은 해산물 상점은 열리지 않아요.
월요일에 해산물 시장이 열리지 않는 이유는!
일요일에는 어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싱싱한 아이들을 만날 수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해산물 가게들도 열지 않고

정말 전문적으로 하는 해산물 식당들도 열지 않아요~
바르셀로나에 오셨으니 해산물 맛보고 가셔야죠?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기위해서는 월요일은 피하시는게 좋아용.
따라서 보케리아 시장을 정말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가 쵝오~~
8
시 이렇게 가시면 상인들이 물건 정리하는 모습밖에 못보실꺼에요 하하

이 보케리아 시장 이렇게 유명해진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이렇게 진열이 너무 이쁘거든요..
그래서 저처럼 사진 못 찍는 사람이라도 막 찍으시면 됩니다 히히

 

지금은 아주 유명한 보케리아 시장이지만 이 곳은 원래 산요셉수도원이었어요.
하지만 이 바르셀로나에 종교적인 건물들이

불타고 부서지는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산요셉수도원이 불타버리고 말죠.
그렇게 허허벌판이 되어 버린 곳에 광장이 만들어지고

람블라스 거리가 상업의 중심이 되면서 지금의 보케리아 시장이 생겨나게 됩니다.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그 어느 곳보다 행복한 공간이 된 보케리아 시장!

 

육류, 해산물, 하몬, 과일, 채소, 견과류, 젤리 등등 없는 걸 찾기가 더 힘든 곳입니당.
우리도 행복하게 눈과 뱃속을 가득 채워보러 가봐야겠죠?


참고로 보케리아 시장에서 꼭 한 번은 마셔보는 과일주스는
입구보다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1유로 더 싸다는 사실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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