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현 가이드님 🙌🏼 감사한 맘 보답하러 왔어요!



헤헤 안녕하세요!

귀찮아서 쿠폰 준대도 쇼핑몰 상품평도 안 쓰는 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후기를 쓰고 싶어서 회원가입도 하고 피씨로 들어왔어요! (모바일은 사진이 잘 안올라가서..)

저 지금 생색 쩔죠ㅋㅋㅋㅋㅋ

다름이 아니라 정말 가이드님께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자고 다짐했었어서

긴 여행을 마치고 이렇게 한국에 돌아와 글을 남깁니다 :)

저는 1/15, 5년만에 한파라는 그 추운 날ㅋㅋㅋ 함께 했던 윤소라라고 합니다.

3주간의 모든 여행이 좋았는데, 아마도 제가 여행 첫날 했던 가우디투어에서 부터 그 좋은 기운이 이어지지 않았나 싶을만큼

너무 감사드립니다.

투어가 처음이기도 했고, 투어에 대해 사람들이 말들이 많아서

큰 기대보다는 정보를 얻자는 의미로 참가하게 되었는데 아현가이드님 덕분에 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첫 여행지의 첫째 날 이렇게 좋은 투어를 들었던 게 너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가이드님 입장에서는 매일 하는 똑같은 설명이실텐데 어쩜 그렇게 한마디 한마디 힘주어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해주시는지 감사했고, 또 적절한 유머와 센스로ㅋㅋ 잔잔한 미소가 계속 지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버스도 두 대나 못타게 되었을 때도 특히 버스기사님께 원어민급 스페인어로 막 들어가서 말씀하실 때 하트 뿅뿅ㅋㅋㅋㅋㅋ

저희는 괜찮은데 더 신경써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죄송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중간에 커피 브레이크 있을 때도 나만 뜨신 커피 마시고 왔구나 하고 넘 죄송했어요ㅠㅠ 하나 사올걸 엄청 후회했다는..

한명 한명 사진 찍어주신 것도 감사했구요!

그런데!!!! 지금까지 언급한 것보다도 정말 더더더더 감사했고

이렇게 후기까지 작성하게 만든 이유는

바로 가이드님이 바르셀로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였답니다 :)

단순히 정보가 아닌, 애정이 느껴졌었어요.

하시는 일로 인해 바르셀로나를 만나게 하는 그 일이 설렌다고 하셨고

가우디 건축물이 공사중이어서 불평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아현 가이드님은 그 공사 소리가

역사가 지어올라가는 소리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던 말씀도 많이 와닿았구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만나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고

이렇게 바르셀로나에 애정이 있는 분께 바르셀로나를 소개받을 수 있어서

전 그게 너무 감사하고 좋았답니다! :)

제가 아현가이드님 투어가 너무 좋아서 그 뒤로 만난 사람들에게

홍보도 진짜 겁나 많이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인데 덕분에 가우디 건축물에 흠뻑 빠졌다 올 수 있었고

바셀이라는 도시, 여행지의 첫 도시를 너무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어서

진짜 맹렬했던 그 추위도ㅋㅋㅋㅋ 다 잊을만큼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날 사람이 많아서 저를 기억하지 못하실수도 있지만!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다 같은 마음이셨을테니 누가 남겨도 같았을 것 같아요~

써놓고 보니 너무 찬양하는 글을ㅋㅋㅋㅋㅋㅋ 적은 것 같지만

제 맘에 비해서는 약소합니다! ㅋㅋㅋ

앞으로도 종종 투어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아현가이드님같은 분을 만날 수 있을지!

저도 다시 일상이네요!

내일 출근인데 아직도 여행의 단 꿈에서 못헤어나오고 있네요ㅎㅎ

다시한번 좋은 추억 선물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가우디 하면 늘 같이 생각날 것 같아요 :)

스페인은 한파가 좀 풀렸겠지요? 늘 몸과 마음 건강하시고,

올해는 가장 바라던 일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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