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투어를 고르는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대중교통이 아닌 전용버스를 이용하고 그냥 뭔가 느낌이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애플스토어 앞에서 김건가이드님을 봤을때, 사실 남자분이라서 약간의 호기심과 걱정이 있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섬세하고, 상세한 설명이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음악을 활용한 점이 색다르고 너무 좋았어요.

또 가기전에 책을 두권이나 구입해서 봤어도 잘 기억에 남지 않았는데

가우디의 일생부터 마지막 성당 곳곳의 설명까지 쏙쏙 들어왔네요.

가우디투어하고 야경투어까지 함께 했는데

야경투어는 가우디투어와 다르게 사진도 꼼꼼히 챙겨서 찍어주시고,

영화 향수의 촬영지에서 향수의 ost까지 함께 들으니 더 인상 깊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여행을 생각하면 김건가이드님의 투어가 생각이 날 것 같네요.

8년 후 성가족성당이 완성되었을 때 바르셀로나에 가게 된다면 가이드 님과 함께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투어였어요 ^^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