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래님^^
팔로우미투어 가이드 김건입니다

일단 이렇게 투어 들으신 오늘 바로 이렇게 후기를 정성스럽게 남겨주신거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날씨가 정말 더웠죠…?
제 개인적으로는 오늘날씨가 올해 제가 투어했던 날 중에 제일 힘들었던 날씨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나래님을 포함해 오늘 손님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는건 끝까지 집중에서 투어를 잘들어주셨다는 거에요. 항상 생각합니다. ‘투어는 가이드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요. 만약 투어가 가이드 혼자 설명해서 끝나는 거라면 오디오 투어가 발음도 틀리는 일 없이 더 확실하게 전달되니 가이드투어를 듣는 분들은 없겠죠. 하지만 가이드투어는 가이드와 손님이 서로 소통하는 부분이 있기에 감동과 여운이 더 배가 된다고 생각 됩니다.
이해하셨다는 눈빛, 웃음, 각종 표현들이 가이드와의 소통하는 한 부분이 되고 그것들이 모여 좋은 작용을 하게 되면 손님분들의 기억에 남은 추억의 한페이지가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것들을 오늘 손님분들이 다 너무나도 잘해주셔서 이렇게 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더 힘내서 더 열심히 설명 드릴 수 있었어요. 이렇게 열린 마음으로 오늘 저의 투어를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여행때의 좋은 추억들이 김나래님의 미래에 좋은 나비효과로 작용하여 더 큰 좋은 일들이 됐으면 합니다.
8년뒤에 꼭 다시 오셔요. 그때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지금보다 더 많은 재밋는 이야기들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