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안녕하세요!
귀찮아서 쿠폰 준대도 쇼핑몰 상품평도 안 쓰는 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후기를 쓰고 싶어서 회원가입도 하고 피씨로 들어왔어요! (모바일은 사진이 잘 안올라가서..)
저 지금 생색 쩔죠ㅋㅋㅋㅋㅋ
다름이 아니라 정말 가이드님께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자고 다짐했었어서
긴 여행을 마치고 이렇게 한국에 돌아와 글을 남깁니다
저는 1/15, 5년만에 한파라는 그 추운 날ㅋㅋㅋ 함께 했던 윤소라라고 합니다.
3주간의 모든 여행이 좋았는데, 아마도 제가 여행 첫날 했던 가우디투어에서 부터 그 좋은 기운이 이어지지 않았나 싶을만큼
너무 감사드립니다.
투어가 처음이기도 했고, 투어에 대해 사람들이 말들이 많아서
큰 기대보다는 정보를 얻자는 의미로 참가하게 되었는데 아현가이드님 덕분에 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첫 여행지의 첫째 날 이렇게 좋은 투어를 들었던 게 너무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가이드님 입장에서는 매일 하는 똑같은 설명이실텐데 어쩜 그렇게 한마디 한마디 힘주어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해주시는지 감사했고, 또 적절한 유머와 센스로ㅋㅋ 잔잔한 미소가 계속 지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버스도 두 대나 못타게 되었을 때도 특히 버스기사님께 원어민급 스페인어로 막 들어가서 말씀하실 때 하트 뿅뿅ㅋㅋㅋㅋㅋ
저희는 괜찮은데 더 신경써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죄송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중간에 커피 브레이크 있을 때도 나만 뜨신 커피 마시고 왔구나 하고 넘 죄송했어요ㅠㅠ 하나 사올걸 엄청 후회했다는..
한명 한명 사진 찍어주신 것도 감사했구요!
그런데!!!! 지금까지 언급한 것보다도 정말 더더더더 감사했고
이렇게 후기까지 작성하게 만든 이유는
바로 가이드님이 바르셀로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였답니다
단순히 정보가 아닌, 애정이 느껴졌었어요.
하시는 일로 인해 바르셀로나를 만나게 하는 그 일이 설렌다고 하셨고
가우디 건축물이 공사중이어서 불평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아현 가이드님은 그 공사 소리가
역사가 지어올라가는 소리라고 생각한다고 하셨던 말씀도 많이 와닿았구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만나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고
이렇게 바르셀로나에 애정이 있는 분께 바르셀로나를 소개받을 수 있어서
전 그게 너무 감사하고 좋았답니다!
제가 아현가이드님 투어가 너무 좋아서 그 뒤로 만난 사람들에게
홍보도 진짜 겁나 많이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인데 덕분에 가우디 건축물에 흠뻑 빠졌다 올 수 있었고
바셀이라는 도시, 여행지의 첫 도시를 너무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어서
진짜 맹렬했던 그 추위도ㅋㅋㅋㅋ 다 잊을만큼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날 사람이 많아서 저를 기억하지 못하실수도 있지만!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다 같은 마음이셨을테니 누가 남겨도 같았을 것 같아요~
써놓고 보니 너무 찬양하는 글을ㅋㅋㅋㅋㅋㅋ 적은 것 같지만
제 맘에 비해서는 약소합니다! ㅋㅋㅋ
앞으로도 종종 투어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아현가이드님같은 분을 만날 수 있을지!
저도 다시 일상이네요!
내일 출근인데 아직도 여행의 단 꿈에서 못헤어나오고 있네요ㅎㅎ
다시한번 좋은 추억 선물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가우디 하면 늘 같이 생각날 것 같아요
스페인은 한파가 좀 풀렸겠지요? 늘 몸과 마음 건강하시고,
올해는 가장 바라던 일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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