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에 김건 가이드님과 함께 한 몬와시 투어! 전날 가우디 투어에서 가이드님과 인연을 맺어서 몬와시 투어는 더 편하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힐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몬와시투어! 당일 아침에 비가와서 조금 걱정을 많이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몬세라트 도착하니 햇빛이 짱짱 내려쪄서 공기도 좋고 가시거리도 좋고 정말 모든 것이 좋았던 몬세라트! 자유시간에 저희 가족은 40분 왕복 코스인 십자가쪽 전망대로 걸어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부모님과 같이 각자 독사진부터 가족사진등 전세낸것처럼 자리잡고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습니다 ㅋㅋㅋㅋ 십자가 전망대 꼭 걸어갔다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예상치 못했던 몬세라트 소년원 합창단! 1시에 1~2곡 부르는 모습을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했는데 투어 그룹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오는 것을 보고 자리가 없을 것 같아서 솔직히 부모님과 12시10분부터 성당에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아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일찍 가기를 잘한것 같아요. 덕분에 앞자리에 앉아서 들으르 수 있어서 더 감동이였습니다!

중간에 와이너리 투어는 잠시 쉬는 시간 느낌으로 까바 (cava, 카탈루냐 지방에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도 마셔보고 barrell 에서 직접 뽑은 와인도 마셔보고, 맛있는 올리브 오일도 먹어보고, 와인 만드는 과정도 보고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어머니가 올리브 오일을 정말 사고 싶어하셔서 어떤 거를 사야될까 고민 많이했는데 여기서는 직접 먹어볼 수 있어서 더 기분 좋게 올리브 오일을 구매해서 좋았습니다. (앗, 와이너리 투어인데 와인은 안사고 올리브 오일만 샀네요 헤헤;;)

마지막 시체느 바닷가는 휴양지라서 그런지 비수기때 방문한 저희에게는 정말 한가한 작은 해변가 마을 동네였어요! 추천해주신 맥주집은 안갔지만 골목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크로아상을 시켜 먹으면서 사람 구경 길거리 구경한게 좋았어요! 

스페인 일주 자유여행중 마지막 투어였던 몬와시 투어! 덕분에 편하게 힐링하면서 여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투어였습니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였고 감사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