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29일 바르셀로나 반일 투어에 참여했던 8명 단체팀 리더 정성찬입니다.

사실 우리 팀의 인원이 많아 투어 진행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꽁지머리 김건우 가이드님 덕분에 그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는 걸 금방 알아 차렸습니다.

투어 내내 가이드님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해 주셨고, 주요 관광지에선 단순한 설명을 넘어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로 모두의 몰입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감동적이었던 건, 팀원 개개인의 사진을 정말 핵심 포토 스팟에서 일일이 정성스럽게 찍어주시며 평생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셨다는 점입니다. 단체 여행에서 흔히 놓치기 쉬운 부분을 섬세하게 챙겨주신 그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팀8명을 포함하여 전체 20여명이라는 적지 않은 전체 팀을 이끌면서도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유머로 분위기를 이끌어주신 점 또한 인상 깊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들은 투어하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바르셀로나 에서의 하루가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었습니다. 투어 이후에 크루즈 타러 가는데도 크루즈여행이 시시하게 느껴질 정도였죠.

김건우 가이드님은 단순히 여행을 안내하는 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억을 연결해주는 ‘기억의 큐레이터’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이라면 충분히 더 큰 무대에서도 활약하실 수 있을 것 같고, 인센티브나 추가 기회를 드려도 아깝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여행에서도 또 뵐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