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면서 후기를 다 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아서 안쓰는뎅..ㅎㅎㅎ

첫 스페인 여행이였습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하면 “가우디” 가우디 하면 투어..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한국에서 수 많은 업체중 팔로우미 투어가 가장 좋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투어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가이드님의 재량이잖아요~ 걱정반 설렘반 이였는데 ~~ 

왠걸~ 안나 가이드님은 따뜻하시고, 설명도 술술 잘 풀어주셨어요~ 가이드님 덕분에 우리가 워킹하면서 보았던 작품, 건물 

하나하나 다 생각나구요.. 곳곳의 사진 포인트 장소 알려주시고, 직접 찍어주시고, 이동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음악도 틀어주시고..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와 여행팁 알려주시고 정말 좋았던 8시간 이였습니다 ♡  다음날 벙커 가서 멋진 야경도 보았어요! 히히 ㅋㅋㅋ 

덕분에 워킹투어라 걱정 많이했는데, 힘들지 않았고,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이렇게 행복하고 평화롭게 투어 끝나고,

호텔 복귀 과정에서 람블라스 거리 테러.. 숙소가 까탈루냐 광장쪽 초입이라.. 지하철 역을 나왔는데 경찰차, 무장경찰, 헬기, 수많은 경찰들… 폴리스라인… 첨엔 상황파악이 안되서 요즘 투어리스트 상대로 파업하는 줄 알았어요.. ;;;; 

멘붕+진짜 당황스러웠는데 안나 가이드님께서 따로 카톡 주시고, 계속 연락하면서 많은 도움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안 그랬음 저희 새벽늦게까지 호텔도 못 가고 홈리스 신세였을꺼에요…. 

비록 반일짜리 투어였지만 진심으로 챙겨주시고,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진짜 감동받았어요 ㅜ0ㅜ (사장님 안나 가이드님 보너스 주세요..) ㅋㅋㅋ!!!!!!

목욜날 가우디 투어 안했음 저희도 그 거리를 갔을테고,, 전 세계 뉴스를 장식했을지도 모른다면서.. 언니와 호텔에서 이런 저런 얘기 했네요 ㅋㅋㅋ 

무튼 끔찍한 기억도 있지만, 그 덕에 더 임팩트 있게 남은 목요일이였구, 다시한번 넘넘 감사합니당:) 

9년뒤에 성당 완성되면 그 때 뵐께용 ㅋㅋㅋ 꼭꼭! 그 땐 여자말고 남친 아님 남편과 함께 할께요.. (그럴 수 있겠져?..)ㅋㅋㅋ 휴휴 ㅋㅋ 

그럼 월욜도 화이팅하시구요! 좋은 기억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