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의 행복했던 '팔로우미투어 <론다별빛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그 특별한 하루를 후기로 남깁니다.
먼저 황금의 탑에서 미팅 시간에 김현지 가이드님을 만났어요!
투어라이브 어플을 통해 '세비야대성당 가이드'를 듣고 갔었는데, 그 가이드를 녹음하신 분을 만나 되게 반가웠어요.
가이드님이 나눠주시는 수신기를 받았고, 이어폰으로 가이드님 설명이 아주 또렷하게 잘 들려서 좋았어요.
중간중간에 방문한 장소에 어울리는 음악도 수신기로 틀어주셔서 참 행복했어요~
사실 저는 이미 세비야를 3일간 보고 투어에 참여한 상태여서, 오전에 세비야 시내투어를 할 때 이미 방문했던 곳들도 많았어요.
세비야 대성당이나 황금의 탑 같은 곳이요.
그런데 가이드님이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시니까 제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또 어떤 포인트에서 찍어야 사진이 잘 나오는 지도 알려주시고 원하는 사람은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저는 혼자 온 여행자라 찍어주신 사진이 정말 귀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세비야를 3일동안 다니면서도 전혀 몰랐던 아름다운 장소도 소개해주셨어요.
가이드님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ㅠㅠ
그치만 오렌지나무도 많고 주변 가게들도 그렇고 정말 예쁜 정원이어서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가이드님은 걸으시면서도 계속 이것저것 열심히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적당한 선물, 오렌지나무가 많은 이유…
세비야 시내투어가 끝나고, 점심을 먹은 다음 버스를 타고 론다로 갔습니다.
2시간정도 걸렸고 버스에 타자마자 론다에 대해 가이드님이 설명을 해주셨고, 남은 시간은 버스에 편안히 누워 시에스타를 즐기며 푹 잤습니다ㅎㅎㅎ 도착할 시간즈음에 노래를 켜주셔서 기분 좋게 깼어요!
타호공원, 투우장 등을 워킹투어를 하다가 드디어 도착한 누에보다리!!!
누에보 다리를 이 사진처럼 아래에서 찍으려면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야 해요.
자유시간을 주시고 나서 가이드님이 내려가고 싶은 사람을 모으셔서 여기까지 동행해주시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셨어요. 감사했습니다!
해가 슬슬 저물길래 누에보다리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추천해주셔서 거기로 갔어요.
가서 맛있는 소꼬리찜과 와인을 먹고, 동행과 얘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야경이!!!
론다의 야경은 아름다웠어요…제 핸드폰으로 찍은 거라 사진은 별로 안 멋지지만…ㅠㅠ
밤하늘까지 즐기고 버스에 타서는 딥슬립….어느새 일어나니 세비야였습니다ㅎㅎㅎ
세비야 시내투어를 통해서 세비야 핵심 장소와 곳곳을 돌아볼 수 있었고, 오후에 론다에 가서 낮과 일몰, 야경까지 즐길 수 있어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Leave a Reply
Be the First to Comment!